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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베기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옛날과 같이 실전베기를 경험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진검베기의 훈련으로서 대나무베기, 짚단베기, 다다미베기, 지관베기, 신문지 말아 베기등의 간접경험을 통하여 진검사용시의 감각을 느끼고 있다.근육과 뼈는 실제의 베기에서 어떠한 감각으로 느껴질까 하는 것은 진검을 오래 사용하여 본 수련자라면 한번쯤 생각하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옛날의 무사라도 인생에서 생사를 가르는 실전의 경험이 몇번이나 있을까? 실전베기의 중요점은 반응과 무반응의 차이 대응과 무대응의 차이에 의한 수련자 자신과의 싸움 내면세계 공포와의 극복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며 통제력과 접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중요하며 실제의 베기에서 근육의 베기 감각은 짚단의 베기 감각보다도 저항이 적고 뼈의 베기 감각도 추상적인 생각과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30세가 넘고 진검베기 경험이 10년이 넘는다면 주변의 여건을 이용하여 한번쯤 경험을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그 훈련은 진정한 프로 정신에서 나와야 하며 즐기지 않으며 의욕이 앞서지 않은 겸허함과 마음을 비우는 절제된 정신이 바탕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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