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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
검술에 있어 호흡법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단전 호흡은 모든 정신의 기(氣)를 살리고 힘을 북돋게 하기 때문이다.단전이란 호흡을 통하여 육체의 동작을 일치시켜 기(氣)를 충만시키는 방법이다.
여러 호흡방법과 자세가 있으나 그 중 기본이 되는 것을 소개한다. 호흡방법은 코로 숨을 최대한 천천히 들여 마시며 입으로 숨을 최대한 천천히 내뱉는 것이다.
숨을 들여 마실 때는 단전으로 들어 마시며 들어 마신만큼 단전부분이 불러진다.다시 자기의 숨을 멈출 수 있는 상태가 80 % 되었을시 최대한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 것이 호흡의 방법이다.
이 원리를 기본으로 하여 몸 자세를 취하는데 기마세는 약 5분, 범세는 각각 2분씩,대도세는 좌우로 각각 2분씩, 소도세는 좌우로 각각 1분 30초 들을 취한다.이 때 호흡은 위의 원리를 자기의 호흡량에 맞추어 되풀이 한다.
단전 호흡은 바닷가에서 아침 해가 떠 오를 무렵, 바닷물 속에 양 다리가(무릎 밑) 2분의 1 정도 잠기게 들어가 양 손바닥으로 태양을 향해 뻗쳐 선 채 양기(陽氣)를 흡입하며, 양 발에는 물 속에 있는 음기(陰氣)를 흡입한다. 이 飁 경락을 통해 단전부위에서 양과 음이 만나 기(氣)를 충만시켜 주기 때문에 근육, 골격 뿐만 아니라 정신집중에 매우 좋다. 그러나 힘이 들기 때문에 우선 자신을 극기(克己)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특히 검도인에 있어서 내력(內力)은 상당히 중요하다. 상대의 검으로부터 전해오는 내력(內力)을 자신의 검으로 맞섰을 때 상대의 검으로부터 전해 오는 내력(內力)을 제압할 수 있어야만 승기(勝氣)를 잡을 수 있다. 검도에 있어서 순발력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공(功)이 없으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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