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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나라고 합니다.
전에 인사동서 종각역까지 동행 했던 청년입니다.
글을 올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도검의 각부 명칭에 대한 것입니다.
Q&A의 도검의 각부 명칭에서 사두와 사선이라 표현하셨는데,
요코테는 사두형상과 관계가 없습니다.
(영어로 표시된 명칭의 한글 발음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본디 육각도는 무네가 시노기 부분보다 좀 더 얇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코시노기는 시노기의 두께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무네로 가면서 좁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코시노기가 무네와 맞닿으면서 그 부분의 두께가 두꺼워져 사두의 형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요코테도 각을 이루고 꺾이는 부분의 경계선이기는 하나, 칼등에서 봤을 때의 사두형상은 요코테가 아닌 코시노기 부분의 두께로 인한 형상입니다. 시노기에 비해 얇았던 무네가 시노기의 두꼐를 수복하는 모습이기에 대부분의 일본 도검은 날 쪽에서 칼을 보게 되면 사두 형상을 찾으실 수 없습니다.(폴첸 도검의 경우 사두 부분이 통째로 두꺼워 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일본산의 대부분의 일본도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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